[단독]신한 이어 하나도 진출…우즈벡 공략나선 은행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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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단독]신한 이어 하나도 진출…우즈벡 공략나선 은행권 경제성장률 높아 기회 많아 중앙亞 진출 교두보로 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출처=하나은행] 국내 은행들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우즈베키스탄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하고 현지 사무소 설립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에 사무소 인가를 신청했으며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세계 27개 지역에 진출한 하나은행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기업 간 협력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거점을 두고 기업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맞춰 밀착 영업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삼아 중앙아시아에서 영업 영토를 확대해 나간다는 그림도 그리고 있다. 신한은행 본사 전경 [사진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도 새로운 해외 시장 도전지로 우즈베키스탄을 점찍었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우즈베키스탄 금융당국에 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지 조사 차원에서 수도 타슈켄트에 작은 사무소만 열어뒀는데, 이를 격상해 신한은행의 11번째 해외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허가를 받으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최초 사례가 된다. 이전까진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만이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었다.국내 시중은행이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남다른 성장잠재력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연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총 인구 약 3700만명의 평균 연령이 29세로 젊은 생산인구가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금융시장도 아직 성장 초기 단계여서 성장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K푸드·뷰티 열풍을 타고 국내 유통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늘고 있는 데다, 양국 정부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국내 은행들이 현지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여지도 커지고 있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과 간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수출입은행] 앞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는 작년 12월 교역·투자·인프라 등 경제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는 합의를 맺었다. 이후 후속 조치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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