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 SK실트론 지분 100% 품는다

3 weeks ago 3

인수가 5조원대 중반... 오는 28일 지분 70.6% SPA 체결
연내 최태원 회장 지분 포함 거래 마무리 예정
두산, AI 반도체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개선

[단독] 두산, SK실트론 지분 100% 품는다

두산그룹이 글로벌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을 전격 인수한다. 총 거래 규모는 5조원대 중반으로, 지분 100%를 통째로 확보하는 구조다. 이로써 두산은 반도체 전공정 핵심 소재(웨이퍼)부터 중공정(기판 소재), 후공정(테스트)까지 반도체 소재 밸류체인을 단숨에 장악하게 됐다. 과거 중공업 중심이었던 두산이 인공지능(AI)·반도체 인프라 그룹으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완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산업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오는 28일 SK그룹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왑(TRS) 계약 지분 19.6% 등 총 70.6%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지난해 말 두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보유한 나머지 지분 29.4%에 대해선 추후 별도 계약을 맺고 연내에 100%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