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바이오 이노크라스, 코스닥 기술성평가 신청…IPO 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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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단독] 美바이오 이노크라스, 코스닥 기술성평가 신청…IPO 절차 본격화 이노크라스 미국에 본사를 둔 암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평가 신청 시기를 저울질하던 단계였지만 실제 절차에 진입하면서 국내 기업공개(IPO) 작업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노크라스는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했다. 기술성평가는 기술력을 앞세워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평가를 통과하면 이노크라스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다만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만큼 국내 기업보다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거래소 상장심사 기준상 외국기업이 기술특례를 적용받으려면 2개 전문평가기관 모두에서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국내 기술특례 기업이 통상 한 곳에서 A등급, 다른 한 곳에서 BBB등급 이상을 확보하면 되는 것과 비교하면 한층 까다로운 요건이다.이번 신청은 이노크라스의 국내 상장 구상이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절차로 옮겨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며 기술성평가 신청 시기를 검토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평가 절차에 들어서면서 향후 IPO 일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분석(WGS)을 기반으로 암과 희귀질환을 분석하는 정밀의료 기업이다. 특정 유전자군만 선별적으로 살피는 패널 검사와 달리 인간의 유전체 전반을 분석해 암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캔서비전’과 미세잔존질환을 검출하는 ‘MRD비전’ 등을 대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상장 준비와 맞물려 대규모 자금 조달도 마쳤다. 이노크라스는 이달 초 시리즈 B-3 투자에서 3100만달러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유치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IMM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DSC인베스트먼트와 두나무앤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국내 증권사들이 신규 주주로 합류한 직후 기술성평가 신청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자본시장과의 연결고리도 한층 두터워졌다. 회사는 새로 확보한 자금을 미국 병원 시장 확대와 현지 영업·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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