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5년 송환 헛바퀴 논란…경찰 “美 KOK 범죄인 인도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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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X파일 탐사보도-KOK코인 사건]③양부남 의원실, 울산경찰청 ‘KOK 수사현황’ 확보美 도피자 추방 심사…범죄인 인도 절차 병행터키·캐나다 도피 출국도…인터폴 공조 추적피해자들 “신속 국내 송환·범죄수익 환수 시급”양부남 “법무부·경찰청·외교부, 전방위 압박해야” 등록 2026-10-18 오전 11:41:02 수정 2026-10-18 오전 11:41:02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최훈길 서민지 기자] 2조5000억원대 피해를 낸 KOK코인(KOK토큰) 사건의 해외 도피 피의자 1명이 미국에서 불법체류로 붙잡혀 추방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적색수배자 4명은 터키와 캐나다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해외 도피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어 신속한 신병 확보, 국내 기관 및 국가 간 적극적 사법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공지능(AI)로 생성한 이미지.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울산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KOK 사건 관련 수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KOK코인 사건으로 적색수배된 피의자 5명 가운데 미국으로 도피한 한모 씨는 현지에서 불법체류로 검거됐다. 현재 이민법원에서 추방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와 별도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도 밟고 있다. 터키와 캐나다로 출국한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경찰청 국제협력계(인터폴)가 공조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올해 7~8월에 법무부와 국가수사본부에 이들 적색수배자 5명에 대한 신속한 소재 파악 및 신병 인도 요청을 위한 공문을 발송하고 유선 협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KOK 사건은 검찰 추산 국내외 57만707명, 2조5759억원의 피해를 낸 다단계 사기 사건이다. 일당은 2019년부터 KOK코인을 발행해 예치금 리워드(보상)와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이후 이른바 ‘돌려막기’가 한계에 이르자 서비스를 종료하고 투자금을 빼돌렸다. 경찰이 이 사건 조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 2022년 2월이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입건 전 조사를 거쳐 같은 해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국내 총책과 전국 지부장 등 77명을 입건했다. 지난해 9월에는 66명(구속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1명은 수사중지했다. 이 가운데 해외로 달아난 5명이 적색수배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김모 씨 등 주요 피고인들이 울산지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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