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긴밀한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6일 외교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넷째 주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계획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방미 일정 등으로 한례 차질을 빚었던 방한이 이번에 성사될 경우 양국 정상은 약 4개월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회담은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안보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유사한 처지에 놓인 동북아 핵심 우방국으로서의 공동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제 정세의 중대 분수령이 될 이달 14~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및 미·중 정상회담 직후 열린다는 점도 주목된다. 양측은 미·중 전략 경쟁의 향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가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 교역 다변화를 위해 가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주도국인 일본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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