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에 골프 시작해 25살 프로 전향…첫 메이저 우승
김시우 공동 6위·시즌 10번째 톱10으로 셰플러와 공동 1위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4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정상에 올라 우승컵 ‘클라레 저그’에 입 맞추고 있다. 폭스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6.07.20. [사우스포트=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0/134329038.1.jpg)
폭스는 20일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154회 디 오픈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폭스는 이날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캐머런 영(29·미국)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320만 달러(약 47억4000만 원).
폭스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1라운드를 공동 85위(2오버파)로 마친 폭스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컷을 통과했다. 3라운드에서 메이저대회 최저타 타이기록(62타)을 쓰며 우승 발판을 놓았고 이날도 버디 5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줄였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가 19일(현지 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4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정상에 올라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스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6.07.20. [사우스포트=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0/134329039.1.jpg)
이날 2오버파를 기록한 김시우(31)는 공동 6위(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 오픈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시즌 10번째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와 이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한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이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21위에서 18위로 올랐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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