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박보검·션과 자선 디너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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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근황이 서울 한 행사장에서 포착됐다. 전속계약 분쟁을 거친 뒤 어도어 복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니엘이 소속사 일정이 아닌 외부 자선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뉴진스 팬덤은 2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니엘의 행사 참석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다니엘은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장에서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장면이 포착됐고, 가수 션, 박보검과 함께 셰프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현석 셰프와 저스틴 리 셰프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과 박보검, 션은 평소 ‘언노운크루’ 러닝 멤버로 함께 새벽 러닝을 즐기며 친분을 이어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세 사람이 나란히 자선 디너에 동행하면서 건강한 취미로 다져온 우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방송인 이정민이 행사 현장에서 다니엘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가 더 자세히 전해졌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왔으나, 법원이 전속계약 유효 판단과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뒤 멤버들이 복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해린과 혜인은 앞서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했고, 민지·다니엘·하니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다만 어도어는 나머지 멤버들의 복귀와 관련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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