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2~26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60일 후속 협상’ 향방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 3.50~3.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폐쇄를 선언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은 것이다. 미국은 “선박 통항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해협 통제를 놓고 양국 간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비롯한 후속 협상을 하기 위해 21일 스위스에 도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 등 이란 협상단은 이미 스위스로 이동했다.
오는 25일 발표되는 미국 5월 PCE 가격지수도 시장의 변수로 꼽힌다. Fed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물가 안정을 강조한 만큼 PCE 수치가 높게 나오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달(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리서치 회사 22V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0.3% 안팎의 상승세를 이어가면 금융 여건이 긴축될 수 있다”며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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