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VSP Vision Care와 Workplace Intelligence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3%가 눈 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는 시야 흐림, 안구 건조, 눈 피로 등의 문제가 포함된다. 눈 건강이 악화되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업무 생산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준다.
직장인의 69%는 눈 건강 문제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또 56%는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직장인의 디지털 스크린 화면을 보는 시간은 주당 평균 약 97시간이라고 한다. 디지털로 인한 눈 피로는 안구 건조, 두통,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눈 건강 어떻게 지킬까?미국 임상·의학 연구 센터 Weill Cornell Medical College의 크리스토퍼 E. 스타(Christopher E. Starr, MD, FACS) 의학 박사가 권장한 눈 건강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20-20-20-20 규칙 - 20분마다 일을 멈춘다. 최소 20초 동안 화면을 보지 말고 휴식을 취한다. 휴식 시간 동안 약 20m 이상 떨어진 사물을 바라본다. 건조함을 막기 위해 눈을 감거나 20초 더 빠르게 눈을 깜박인다.
▲ 책상 위에 인공 눈물 한 병 놓기 - Starr 박사는 인공눈물을 앞에 둬 시각적으로 건조한 눈을 달래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킬 것을 제안했다.
▲ 블루라이트 차단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화면을 보거나, 전자 기기 설정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설정을 켜고 근무하면 도움이 된다.
▲ 실내 공기질과 습도 관리 - 근무 공간을 눈 건강에 적합하게 조성하는 것도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실내 습도는 30~50%라고 한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우리 몸이 충분한 눈물을 생성해 눈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Starr 박사는 “하루 종일 고정된 근거리 대상을 응시하는 것은 눈에 큰 부담을 준다”며 “눈 건강과 시력에 변화가 생겼다면 곧장 안과로 가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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