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文 前대통령, 내년1월 국민참여재판…딸 다혜씨 증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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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사위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 검찰 “급여·주거비 2억여원 뇌물” 내년 1월 11~29일 2주간 진행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및 남북군사합의 8주년 기념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9.18. bjko@newsis.com 전 사위 급여와 관련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73)의 국민참여재판이 내년 1월 열린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전 사위 서모 씨 등 15명이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22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7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문 전 대통령 등의 재판을 내년 1월 11일부터 29일 사이 약 2주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그간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재판부 역시 증인 수를 충분히 줄이면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가 채택한 증인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와 옛 사위 서 씨 등 총 15명이다.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증인 1명당 신문 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고, 증인신문에는 약 5.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25일 다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준비기일에선 공소사실과 직접 관련성이 떨어지는 증거를 걸러내는 증거 선별 절차가 이어질 방침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뉴스1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해 4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자신의 옛 사위 서씨를 채용하게 한 뒤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급여와 이주비 명목으로 약 2억17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서 씨를 채용해 급여와 이주비를 지급한 뇌물공여 혐의와 함께,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 씨를 채용해 타이이스타젯에 손해를 끼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서 씨의 취업 이후 문 전 대통령이 다혜 씨 부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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