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북미시장 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식 품목으로는 동밀양농협의 ‘해브어라이스데이’, 새남해농협의 ‘달콤한 돌배흑마늘식혜’, 북안동농협의 ‘은행마차’ 등이 제공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논의를 통해 ▲농협 농식품의 북미 수출 확대 ▲상품군 다양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에 양측 협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H마트와의 전략적 협력은 농협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2023년 H마트와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뉴저지 리지필드점 H마트를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을 점검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