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청년농부 10명에 감자 재배 노하우·영농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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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멘토와 멘티들이 농심 아산공장 감자 저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심

청년농부 멘토와 멘티들이 농심 아산공장 감자 저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이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 재배 교육을 진행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농심의 청년농부 지원 사회공헌사업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농심은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충남 아산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감자 스낵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감자 재배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농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하는 참가자도 선정됐다. 경북 문경에서 감자 농사를 배우고 있는 박태호 씨는 아버지의 농업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 씨는 "아버지의 현장 지도에 농심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감자를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영농과 연계된 부가 산업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농부들이 전문 영농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원료 농가와 협력해 농촌 정착과 원료 품질 향상을 함께 추진한다는 취지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제품의 경쟁력은 농가에서 키워낸 우수한 원료에서 출발한다"며 "귀농 청년들이 전문 영농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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