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부산물 갈아서 처리하니 산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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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파쇄 지원 사업
年 지역 산불 53→32건으로 감소

경북농업기술원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 지원 사업이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시군별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1개 시군에 총 22억 원을 투입해 2763ha(헥타르) 규모의 파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달 15일 기준 상반기 목표량 2142ha의 90%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영농 작업을 시작하는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산림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지역 산불은 연평균 53.6건이었으나 사업 시행 1년 만인 지난해에는 32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쇄한 부산물을 땅에 뿌리면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 수분 유지, 비료 유실 방지, 토양 공극 확대 등의 효과가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일 고령군 쌍림면 일대에서 영농 부산물 파쇄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운영 실태와 작업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 작업자와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작업 때 안전 수칙 준수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영농 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과 농업환경 개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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