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성장 체감에 이용자 ‘호응’…3월까지 업데이트 ‘지속’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업데이트와 파격적인 성장 혜택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9.39%의 PC방 점유율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추가도 오는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어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22일 기준 PC방 게임 통계 플랫폼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서 점유율 9.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뉴 에이지’ 이후 억대 두 번째로 높은 PC방 점유율이라는 설명이다. 현재도 PC방 점유율 7%대를 유지하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기 요인은 지난 12월 20일 적용된 ‘넥스트(NEXT)’ 1차 업데이트와 파격적인 이벤트 혜택으로 풀이된다. ‘헥사(HEXA) 스킬’의 마스터리 코어 완성으로 이용자들은 더욱 강력해진 스킬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고 한 번에 5레벨 상승이 가능한 ‘1+4 레벨업’ 혜택이 부여된 ‘하이퍼 버닝 MAX’ 이벤트 등 누구나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장치를 함께 적용한 점이 호평을 모았다.
‘NEXT’ 1차 업데이트는 기존 2개의 마스터리 코어에 더해 3차, 4차 마스터리 코어가 추가돼 모든 직업에 총 4개의 마스터리 코어가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 최종 전직에 해당하는 6차 전직은 260레벨 이후 전직 퀘스트를 완료해 진행할 수 있으며 전직 시 ‘HEXA 매트릭스’가 활성화된다. ‘HEXA 매트릭스’ 내 ‘HEXA 스킬’은 총 4개의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마스터리 코어는 직업별 하이퍼 스킬 이하 스킬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마스터리 코어 완성으로 6차 전직 이후 캐릭터를 육성 중이던 기존 이용자층은 보다 뚜렷해진 성장 체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메이플 옥션’, ‘메소 마켓’의 월드 통합, 주요 버프 스킬을 한 번에 활성화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스킬 시퀀스’ 도입 등 재화 거래 및 육성의 편의성이 크게 상승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NEXT’ 업데이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1+4 레벨업’ 지원 혜택 ‘하이퍼 버닝 MAX’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던 ‘하이퍼 버닝’을 한층 더 강화한 ‘하이퍼 버닝 MAX’를 통해 누구나 260레벨까지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기존 버닝 월드의 혜택을 강화한 ‘챌린저스 월드’, 200레벨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테라 블링크’ 이벤트와 큰 시너지 효과를 낳으며 많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템 버닝’, ‘윈터 튜토리얼 미션’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단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6차 전직 가능 레벨인 260레벨에 도달하고 다양한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가이드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6차 전직 퀘스트의 난이도가 대폭 완화된 바 있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손쉽게 익히면서도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콘텐츠인 6차 전직 이후의 이야기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남은 겨울 이용자들이 성장한 자신의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규모의 신규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다수의 캐릭터를 육성해 모든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유니온’ 시스템에 신규 콘텐츠 ‘유니온 챔피언’을 추가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챔피언 평가전’ 결과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를 최대 3개까지 ‘챔피언’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월간 레이드 콘텐츠 ‘드래곤 아일랜드’에 나서는 등 새로운 도전 콘텐츠에 참여하고 추가적인 능력치 상승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또 2월에는 290레벨 지역 ‘탈라하트’의 신규 보스 몬스터 ‘발드릭스’가 등장하고 3월에는 신규 무기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한다. ‘데스티니 무기’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성장시킨 형태의 무기로 ‘NEXT’ 1차 업데이트로 ‘제네시스 무기’의 해방 기간이 최소 8개월에서 최소 3개월까지 단축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가 ‘제네시스 무기’를 해방하고 나아가 ‘데스티니 무기’로의 성장에 도전할 전망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는 남은 겨울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경로에서 캐릭터의 성장 체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