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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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시초가 하한가 체결’ 등 이상주문 잇달아 발생, 투자자 혼란 12일부터 9월 시스템 보완까지 금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2025.8.19 ⓒ 뉴스1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번달 12일부터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시초가가 이상주문으로 하한가에 체결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내놓은 대책이다.7일 NXT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부터 프리마켓(오전8시~8시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며 “이를 통해 9월 14일 정적 VI를 도입하기 전까지 주문 오류로 인한 체결 사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XT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되고, 이후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앞서 프리마켓에서는 7월 28일과 8월 6일,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1주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프리마켓에서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체결 가능한 호가 중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계속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된 것.이후 변동성 완화장치(VI)인 동적 VI가 즉각 발동하면서 낙폭은 3%대로 좁혀졌지만,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인해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다.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팻핑거’(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VI가 발동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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