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성장성 되찾은 성장주”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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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성장성 되찾은 성장주” 목표가↑

입력 : 2026.06.09 07:35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증권은 네이버(NAVER)가 엔비디아와 함께 초대형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한 것과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이 하반기(9월 30일) 예정돼 있는 것에 대해 “성장성을 되찾은 성장주”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 추진을 공시했다.

‘아시아판 코어위브’를 표방, 데이터센터 확보 후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 무게를 중심을 변화해 국내, 아시아, 중동, 유럽의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AI 팩토리는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추론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뜻한다.

궁극적으로 1GW 데이터센터 보유 및 서비스를 목표하며 기가와트(GW) 수준까지 증설에는 5~6년을 예상한다. 데이터센터 구축은 크게 4가지 단계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1단계 2028년까지 국내, 말레이시아, 일본 등 데이터센터 리스로 200MW(메가와트).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말 누적 100MW, 2028년말 누적 200MW로 점차 확보 예정 △2단계 2029년~2030년 각 세종 증설 작업으로 200MW~300MW 추가 확보(국내) △3단계 2029년~2030년 200MW~300MW 추가 리스(국내·글로벌) △4단계 2030년 이후 300MW 규모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국내·글로벌) 등이다.

하나증권은 “1단계 AI 팩토리 사업의 매출액을 2027년·2028년 7154억원·1조 8234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073억원·273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MW당 매출액은 코어위브의 최근 분기로 적용, 가동률은 90% 수준을 유지하며 점차 증설 됨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GPU 렌탈 비용 상승, 부가 서비스는 보수적으로 반영하지 않았으며 영업이익률은 15%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20% 적용 시 추정치는 영업이익 1431억원·3647억원이다. 향후 고객사 발표, 자금 조달 방식, 사업화 속도 가시화에 따라 변경 예정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NAVER의 주가 부진 요인이었던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면서 “엔비디아와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사업 진출로 국내, 글로벌향 매출 기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의 체질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NAVER는 AI 팩토리 외에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도 하반기 예정돼 있다”면서 “AI 팩토리, 디지털자산이라는 신사업은 광고·커머스의 안정적 실적에 더불어 확실한 리레이팅 요소로 작동 가능하다. 이후 고객사 공개, AI 팩토리 2단계 일정과 수주 잔고 확보, 디지털자산 신사업이 가시화되며 기업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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