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글로벌 C2C 성장에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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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매출 12.3% 늘어 AI 브리핑 광고 전환율 3배 해외 C2C 매출 74.9% 급증 AI 인프라 투자에 영업익 0.2%↓ 6월 방한 당시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환하게 웃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등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1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과 북미·유럽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4∼6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했다.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 원, 영업이익 520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2%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광고와 쇼핑 등 주력 사업에 AI를 접목한 효과가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검색과 광고 사업 등을 포괄하는 네이버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조9022억 원이었다. 이용자의 관심사를 AI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노출하는 타기팅(Targeting) 광고가 성장세를 뒷받침했다.지난달 말 정식 출시한 ‘AI 브리핑 광고’도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광고의 클릭률은 기존 검색 광고보다 30% 이상 높았고, 구매 전환율은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AI 검색 서비스와 광고를 결합한 새 수익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해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북미 최대 중고 거래 플랫폼인 포시마크와 유럽 중고 리셀 플랫폼 왈라팝 등 네이버가 인수한 플랫폼의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급증했다. 글로벌 C2C 사업 매출은 1조159억 원에 이르렀다.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앞세운 파이낸셜 플랫폼 부문도 외부 결제처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 매출은 16.0% 증가한 4707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2% 줄었다.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버와 장비를 확충하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네이버는 단기적인 수익성 둔화를 감수하고서라도 AI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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