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DLC 순항…목표가↑"-NH

1 week ago 3

 서곡'을 출시했다./사진=네오위즈

지난 7일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했다./사진=네오위즈

NH투자증권은 9일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높였다. 깜짝 출시된 'P의 거짓'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네오위즈가 국내 대표 콘솔(게임기) 게임 개발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은 양호한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 스팀 셀러 글로벌 차트에서 P의 거짓 오리지널은 3위, 서곡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7일 P의 거짓의 신규 DLC인 P의 거짓: 서곡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P의 거짓: 서곡'의 가격은 2만9800원이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누적 판매량 250만장을 넘긴 흥행작이다.

NH투자증권은 P의 거짓이 네오위즈의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LC 출시로 콘솔 게임의 판매 주기와 매출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DLC 출시 후 오리지널 판매량을 40만장, 서곡 판매량은 110만장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또 P의 거짓 관련 매출액 추정치로 411억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2026년 이후 콘솔 게임 5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젝트로 국내 콘솔 게임 개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