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소비재박람회 ‘암비엔테’ 참가
냉동실 수납 효율 높인 프리저핏 시연
‘텀꾸’ 열풍 알리는 체험행사도 인기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비재박람회 ‘암비엔테’ 현장. ‘락앤락’부스에서는 현지 진행자가 밀폐용기를 정리하는 모습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냉동실 전용 ‘프리저핏’용기를 층층이 쌓고, 트레이를 이용해 용기를 세로로 세운 후 냉동실 빈 공간까지 정리하는 시연을 보이자 관람객들 사이에 감탄사가 나왔다. 식재료별로 구분하기 쉽게 만든 다기능 채반과 8구 또는 18구로 여러 종류를 섞이지 않게 보관하는 칸칸이 나눔 용기도 인기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락앤락의 텀블러와 물병 등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스트랩을 걸어 ‘텀꾸(텀블러 꾸미기)’를 체험하는 현지인들이 보였다.
락앤락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5 암비엔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암비엔테는 독일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박람회로, 올해는 176개국에서 참여했다.
락앤락은 올해 새로운 기업로고(CI)를 적용한 전시부스에 컨테이너존(밀폐용기), 베버리지웨어존 등 락앤락의 주요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했다.
컨테이너존에서는 3월 출시 예정인 ‘락앤락 클래식’업그레이드 버전을 최초 공개하고, 식재료 보관에 최적화한 ‘스마트킵 프레쉬’, ‘투고 도시락 시리즈’등을 진열했다.
물병과 텀블러 등 음료용기 전용 베버리지웨어존에서는 ‘메트로 텀블러 시리즈’와 ‘메트로 밀폐머그 텀블러’를 전시했다.
김영일 락앤락 상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더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