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큰 추위 없는 '대한'…전국 곳곳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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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19 20:21 수정2025.01.19 20:21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사진=이솔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사진=이솔 기자

절기상 큰 추위가 온다는 대한이자 월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수도권은 늦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강원 영서는 늦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북부는 늦은 오후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북부는 이른 새벽, 충북 남부는 늦은 새벽과 낮 사이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 안팎, 경기 동부·북서내륙,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내륙·산지 1㎝ 미만이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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