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유병장수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감지되면서 보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존에 사망 보장 중심의 보험뿐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는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500만원, 부부 기준으로 연간 1000만원에 이른다. 은퇴 이후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맞춤형 건강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해 주목받는 흐름이 바로 'DIY형 건강보험'이다. 불필요한 특약은 제외하고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는 구조로, 자신의 건강 이력과 생활습관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런 건강보험 상품들은 주계약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주요 질병별로 단계별 보장을 보장한다. 특히 고액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장 강화가 두드러진다. 심장 수술은 평균 2700만원, 관상동맥 우회술은 2600만원, 뇌수술은 1400만원 이상이 드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보험이 있다면 이런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은퇴 이후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비로 쓸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교보생명의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이러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보험이다. 100세까지 사망을 보장하며 160여 종에 이르는 특약을 조합해 암·뇌·심장 질환 등 중대질환부터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 진단, 치료, 수술, 입·통원, 간병 등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암 진단 후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을 포함해 치료비 부담을 낮췄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하면 원발암, 전이암 구분 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을 반복 보장한다.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1회 암 진단 보험금을 지급해 원발암부터 전이암, 2차암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암과 뇌심장 질환 주요 치료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하고, 입원간병인 사용 등 선호도가 높은 특약 보장도 확대했다. 여성 특화 보장, 최신 암 치료 보장 등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내 주변 가족들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다. 연령이 낮을 때 가입할수록 보험료 부담이 작고, 건강 상태로 인한 가입 제한도 피할 수 있다. 치솟는 의료비 앞에서 건강보험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해답이다.
[최정원 FP(교보생명 거제FP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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