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유병자 보험시장에서 선택 폭을 넓히는 신상품을 내놨다. 회사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유병자용 간편심사 보험 라인업을 확대하며 ‘무배당 let:simple 3-N-10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원·수술 이력에 따라 유연하게 가입할 수 있다. ‘3-N-10’에서 N은 ‘최근 N년 내 입원·수술 여부’를 의미하며 5~9년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는 1년간 무사고를 유지하면 N의 숫자를 높여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3-5-10형 가입자가 1년간 입원·수술이 없다면 3-6-10형으로 전환돼 1~3% 보험료를 인하한다. 최대 5회까지 가능한 ‘종전환’ 제도는 업계 최대 수준이다.
보장 범위는 일반암 5000만원, 유사암 1000만원을 포함해 암 주요치료비, 순환계 주요치료비, 비급여치료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항암 중입자·양성자 방사선치료비를 연 1회 보장해 유병력 고객의 암 치료 공백을 줄였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 필요 소견이나 확정 진단이 없고 5년 이내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질환 이력이 없으면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심사형보다 다소 비싸지만 기존 간편형 대비 합리적 수준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병자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했다”며 “보험 접근이 어려운 초경증 유병자까지 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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