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퇴직연금으로 국채 산다”…예탁원, 투자 시스템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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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내 퇴직연금으로 국채 산다”…예탁원, 투자 시스템 문 열었다 (왼쪽부터)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전무, 고진성 한국예탁결제원 상임이사, 장효선 삼성증권 상무, 홍순옥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조영순 하나은행 부행장,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명석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정환 NH투자증권 상무, 송상은 KB증권 전무, 이재규 신한은행 부행장, 김민수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허승철 재정경제부 국고정책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예탁결제원은 국채법상 개인투자용 국채의 사무처리기관으로, 지난해 말 제도 도입이 확정된 이후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말소까지 모든 과정을 집중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예탁결제원은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에 접수된 모든 청약 내역을 취합해 개별 고객계좌 단위까지 배정하는 업무를 새롭게 수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기준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결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 서명석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8개 퇴직연금사업자 임직원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참여 퇴직연금사업자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허 차관은 축사를 통해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의 노후와 국채 시장에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제도 도입을 계기로 국민의 퇴직연금 운용 선택권이 확대되고 노후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국채 수요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여러 퇴직연금사업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이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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