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네팔 발전소 상부시설 90% 이상 소실…직원 3명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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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급 대응팀 급파…“지하발전소는 매몰 안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기고 10명이 고립돼 지원을 하기 위해 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위해 짐을 붙이고 있다. 2026.8.27 ⓒ 뉴스1 김민지 기자 네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등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 현장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발전소 상부시설의 90%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동발전은 직원 3명의 수색과 현장 수습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현지에 급파했다.윤장현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27일 네팔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현장에 가서 상황 파악과 수색에 집중해 우리 직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본부장은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네팔 정부, 현지 관계회사들과 협력해 다방면으로 연락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네팔 현지에서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본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남동발전 현지 대응반은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뒤 네팔 카트만두로 이동한다.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사고 현장 인근에 구조 대응 거점을 마련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호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현재 남동발전이 네팔에 파견한 직원은 모두 7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카트만두에 있으며 안전이 확인됐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다.윤 본부장은 발전소 피해 상황과 관련해 “현재 공정률은 84% 정도”라며 “상부 시설은 90% 이상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건설 인력이 머물던 베이스캠프도 약 90%가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하발전소는 현재 매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연락두절 직원 가족과도 회사가 전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 본부장은 “현재 가족분들은 네팔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이후 회사에서 직원 가족들과 계속 통화하며 전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에 거주하는 가족 가운데 새로 네팔로 출국하는 인원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본부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분들이 네팔 현지에 가고자 할 경우 회사가 교통편과 숙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장에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낮 12시15분) 카트만두 북서쪽 약 70㎞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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