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은 옛날과 같은 공급 과잉 패턴의 사이클로 움직이지 않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메모리 수요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 회장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나스닥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오프닝 벨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시장에는 이미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이클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AI 수요가 공급 확대 속도를 크게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공장 건설과 생산 확대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고 전력·용수 등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