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짓하면 암바 걸립니다...MMA 여성 챔피언 출신, 순경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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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하면 암바 걸립니다...MMA 여성 챔피언 출신, 순경 배치

입력 : 2026.05.08 17:20

중앙경찰학교 319기 졸업식
신임 경찰관 2191명 선발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모습. [연합뉴스]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모습. [연합뉴스]

신임 경찰관 2191명이 9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

8일 중앙경찰학교는 충북 충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9기 졸업식을 열었다. 남성 1746명, 여성 445명의 졸업생 중 순경 공채는 2155명, 경찰행정·사이버수사·경찰특공대·뇌파 분석·항공 정비 등 경력 공채는 36명이다.

신임 경찰관들 중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졸업생도 눈길을 끌었다. 전직 종합격투기(MMA) 프로선수인 송나영 순경(26·여)은 로드FC 센트럴리그와 이종격투기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여성 챔피언 출신이다. 송 순경은 “선수 생활로 다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국민 안전을 위해 쏟겠다”며 “이제는 링 위가 아닌 범죄 현장에서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도겸 순경(34·남)은 회사원으로 일하던 2021년 피싱 사기를 당한 동료를 돕기 위해 일주일간 추적에 나서 중간 전달책을 유인한 끝에 경찰과 합동 검거에 성공했다. 2023년 경찰공무원 수험생 시절에는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전직 육군 장교 부부가 나란히 경찰관으로 임용되기도 했다. 육찬영 경장(30·남)과 정가은 경장(33·여)은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던 중 나란히 경찰 시험에 도전해 동시에 합격했다. 이들은 “군 복무에 이어 부부가 경찰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수법을 분석해 피해자를 돕는 전문 수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오늘 다짐한 초심을 가슴에 새겨 당당하게 현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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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관 2191명이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

졸업생 중에는 전직 종합격투기 프로선수와 피싱 사기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별한 경력을 가진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졸업식에서 당당하게 현장으로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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