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쓰다 죽어야겠다”…선우용여도 비싸 포기했다는 헬스장 다니는 전원주

연회비만 700만원 정도 하는 호텔 헬스장을 다니는 배우 전원주가 자식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 “선우용여도 비싸서 포기한 호텔 회원권 주인공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올해 86세인 전원주는 “내가 건강한 이유 중 하나가 운동을 많이하기 때문”이라며 “다른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안 아낀다. 더 플라자호텔 20년 됐다, 최애 재산 1호는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이 “회원권이 엄청 비싸지 않느냐”고 묻자 전원주는 “다른건 아끼지만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이제 안 아낀다. 자식들이 나보다 더 잘 쓰는데, 나도 쓰다 죽어야 되겠다. 내가 번 돈 내가 쓰고 가야한다”고 답했다.

해당 헬스장의 회원권 가격에 대해서는 “휘트니스 사용 보증금 몇 천만원 내고 하루에 4만 몇천원을 쓴다”며 “그럼 1년에 몇백만원 내는 거다. 연말에 다 계산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선생님이 그만큼 쓰시는거냐”고 놀라워하자 갑자가 화를 내며 “우리 아들하고 똑같은 표정이다”며 “(아들이) 어머니 무엇 때문에 비싼데 가십니까 동네 가시지. 내가 속으로 ‘이 놈아! 내 돈으로 내가 가! 네가 내주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한 전원주는 헬스장에 도착해 각종 기구를 이용하며 운동을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