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해야”

2 days ag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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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은 15일 서울대의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촉구하며, 서울대에 역대 대통령 자료실이 없고 시진핑 자료실만 있는 것은 중국의 샤프 파워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익과 국민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4·5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이재명 후보의 AI 육성 공약을 비판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경선은 경선대로 하겠다고 덧붙이며, 경쟁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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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G5 강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G5 강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대 트루스포럼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대에 역대 대통령 자료실이 하나도 없다. 시진핑 자료실만 있다는 건 바로 중국의 샤프 파워(Sharp power·한 국가가 대상 국가의 정치 체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조작적인 외교정책을 사용하는 것)의 방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이제는 국익 퍼스트(first), 국민 퍼스트가 돼야 한다”며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이 먼저이고 국익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2045년까지 잠재성장률 1% 상승,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 세계 G5 경제 강국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1·4·5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시한 인공지능(AI) 육성 공약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속 빈 강정’”이라고 비판하면서 최소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5만개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反)이재명 빅텐트론’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다면 많은 상상을 해봐야 된다. 그리고 때로는 결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빅텐트 시나리오에 대해선 “정치는 상상의 영역”이라며 “지금은 ‘체제 전쟁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걸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한 대행 출마론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기승전용병’”이라며 “경선은 경선대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선 “민주당의 내란 모의 탄핵 부분에 있어서 공조해준 적이 많이 있지 않나”라며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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