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수비력을 되찾은 정관장, 오브라이언트의 더블-더블을 더해 KCC의 PO 연승 행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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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오른쪽)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오른쪽)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안양 정관장이 홈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관장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6위)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서 더블(22점)-더블(11리바운드)을 기록한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1-83으로 승리했다. 정관장과 KCC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마크했다. 두 팀의 4강 PO 3차전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펼쳐진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왼쪽)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장재석의 블로킹을 피해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KBL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왼쪽)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장재석의 블로킹을 피해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KBL

경기 시작 후 KCC가 리드를 잡아갔지만 큰 격차를 벌어지지 않았다. KCC는 경기 시작 후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와 10-3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11점·3점슛 2개)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KCC가 17-15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홈팀 정관장이 경기의 흐름을 확 바꿔 놓았다. 장점인 끈끈한 수비를 앞세웠다. 연속 2개의 스틸에 성공한 뒤 이를 속공으로 연결해 19-1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아반도가 연속 6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박지훈(9점·6어시스트), 한승희(13점), 오브라이언트가 8점을 합작한 정관장이 33-21, 12점차로 달아났다. KCC가 숀 롱(13점·14리바운드)과 최준용(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격차를 좁이기 위해 애썼지만 정관장은 45-35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정관장 박지훈(왼쪽)이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허훈(가운데)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정관장 박지훈(왼쪽)이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허훈(가운데)의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3쿼터 시작 직후 박지훈과 변준형(12점)이 연거푸 3점포를 가동한 정관장이 53-35, 18점차까지 리드 폭을 넓혔다. 하지만 KCC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허훈(20점·6어시스트)과 송교창(16점) 등 외곽 자원들의 득점이 살아난 KCC가 60-72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정관장은 4쿼터 들어 오브라이언트, 변준형, 한승희가 필요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KCC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정관장 박지훈(왼쪽에서 2번째)이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장재석(왼쪽 끝)의 블로킹을 피해 블로터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정관장 박지훈(왼쪽에서 2번째)이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KCC와 4강 PO 2차전 도중 장재석(왼쪽 끝)의 블로킹을 피해 블로터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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