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10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은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생리대 전용 지급기를 설치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위생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7월부터 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시·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12곳을 공공생리대 지원 사범사업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32억원이다.
깨끗한나라는 관련 절차를 거쳐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사업 일정에 맞춰 제품 공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깨끗한나라 측은 “공공 조달 사업의 특성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과 안전 기준을 준수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에서 제품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공급 제품은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의 ‘순수한면 제로 중형(2P)’이다. 해당 제품은 100% 자연순면 커버를 적용하고 시중 판매 제품과 동일한 품질 기준과 사양을 갖췄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이 위생용품 접근성 확대와 보편적 월경권 보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여성 위생용품 접근성 확대라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공급사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 운영 기준에 맞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위생용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생리대는 시범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 설치된 지급기에서 꺼내쓰면 된다. 지급기는 수동 300여대와 자동 400여대 등 총 700여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급기 위치는 성평등부와 지방정부 누리집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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