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6월 30일 가석방될 예정이다. 형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면 가석방될 수 있다.
김 씨는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고 가다가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 씨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5월 김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형을 확정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서울구치소에서 경기 여주에 있는 국내 최초의 민영 교정기관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 2010년 문을 연 소망교도소는 개신교계가 설립한 아가페 재단이 국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교도소다. 맞춤형 교화 프로그램과 멘토링 진행 등에 특화된 곳으로 전해졌다.소망교도소의 입소 자격은 엄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7년 이하 형기가 남거나 전과 2범 이하, 조직폭력이나 마약 사범 등을 제외한 수형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망교도소 지원율은 3, 4 대 1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신교 신자인 김 씨가 직접 지원했는지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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