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독일 HKW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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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이 독일에 번역출간한 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이 수여하는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6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제문학상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어로 번역된 뛰어난 현대문학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7년에는 한강 작가가 '채식주의자' 독일어 번역본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김혜순을 비롯해 튀르키예의 도안 아칸르, 캐나다의 세라 번스타인, 우크라이나의 안나 멜리코바, 프랑스의 네쥬 시노, 미국의 제스민 워드 등의 6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작가와 번역가에게 공동으로 주어지는 상인만큼 '죽음의 자서전'을 공동 번역한 박술, 울리아나 볼프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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