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웨이크원 전속계약 후 첫 행보…‘컬투쇼’ 기타 라이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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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채널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채널 영상 캡처]

가수 김필이 ‘컬투쇼’에 출연해 깊이 있는 라이브와 함께 편안한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웨이크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린 김필은 지난 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 스페셜 DJ 곽윤기와의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된 만큼 두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도 화제를 모았다. 곽윤기는 “2019년 컬투쇼 출연 당시 김필 씨가 제 경기를 자주 보러 온다고 말했었다”며 실제로 정말 친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김필 또한 “걱정돼서 나왔다”라며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필의 대표곡 ‘Fly To Your Dream(플라이 투 유어 드림)’ 관련해 곽윤기가 해당 곡의 코러스로 참여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곽윤기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곽윤기는 “처음 녹음하고 나서 엄청 자랑하고 다녔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김필은 앨범 관련 질문에 “만들어놓은 음악이 정말 많다. 올해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하며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기타 연주와 ‘변명’ 라이브 무대 또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MC 김태균은 “김필만의 치명적인 목소리에 빠져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 청취자는 “라이브가 음원을 삼킨다. 귀 호강하고 간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모든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필은 이날 감성과 입담, 진심까지 모두 보여주며 음악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했다.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대중 소통 능력 또한 입증하며, 웨이크원과의 새로운 행보에 힘을 실으며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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