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9개 동 규모이며 총 7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동 일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노선으로 결과에 따라 환승역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3월 28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간 1만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상담과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방문객 김모씨(38세)는 “65㎡A형 유닛이 기존 59㎡보다 넓고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있어 4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모씨(41세)는 “일부 고층을 제외하면 인근 8년차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고 5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도 있어 청약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지에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는 가구당 1.48대 수준이다.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김포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신풍초 풍무고 등이 있고 사우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청약은 김포시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 가능하다.계약 조건은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로 계약 후 15일 이내 잔여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퍼센트는 이자후불제로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동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도 진행 중이고 풍무역세권 개발, 양도지구, 시네폴리스 등 다양한 개발이 예정돼 있어 경색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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