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부천FC1995를 꺾고 10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천은 25일 경기 부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에 2-0으로 이겼다. 개막 9경기(7무 2패) 무승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둔 김천은 11위에서 9위(승점 10)로 올라섰다.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한 부천은 김천에 밀려 9위에서 10위(승점 10)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첫 골은 김주찬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김천 이건희의 슈팅이 빗맞은 뒤 김주찬 앞으로 흘렀고, 김주찬이 논스톱 슈팅을 날려 팀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넣었다.
부천은 후반 36분 갈레고가 임덕근의 목을 감싸 넘어뜨리는 거친 파울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수적 우위를 살린 김천은 2분 뒤 추가 골을 넣었다. 고재현의 크로스에 이은 변준수의 헤더 골이 터졌다.
FC서울은 강원FC를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바베츠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이승모의 결승 골을 엮어 강원에 2-1로 꺾었다. 서울은 승점 25(8승1무1패)를 쌓으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의 신바람을 내는 등 7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1무)을 벌이다 대전하나시티즌에 시즌 첫 패배(0-1 패)를 당했으나 이후 다시 2연승을 거두며 독주를 이어갔다. 2위 울산HD(승점 17)와는 8점 차이다.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에 터진 페리어의 결승 골을 앞세워 제주 SK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천=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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