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12척 전량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수주전에 참가한 기업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김 장관은 28일 세종시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캐나다) 일각에선 독일과 한국에 6척씩 (발주)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12척은 이순신 장군의 12척”이라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군함으로 명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격파한 것처럼 캐나다가 발주한 12척을 전량 수주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정부는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CPSP)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가 60조원에 달하는 이번 수주전은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올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독일 잠수함은 아직 설계 단계지만 한국 잠수함(도산안창호함)은 실물이 있고 가격과 사양 등도 우수하다”며 “입찰 이후 캐나다 측을 만난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발주 측은 입찰 이후 공정성 시비를 우려해 경쟁국 당사자와의 만남을 꺼리지만 김 장관은 지난 5~6일 캐나다를 방문해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등을 만났다.
한국은 잠수함 수주 대가로 캐나다 측에 ‘산업협력 패키지’를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현지에서 수소 생산·충전·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화가 자주포와 군용 차량 등 방위산업 물자를 생산하는 방안이다. 김 장관은 “캐나다 자동차협회에서 환영 성명을 내는 등 한국 수주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캐나다가 독일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점이 불안 요인”이라고 했다.
한화오션은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6’에 참가해 ‘장보고-Ⅲ 배치-Ⅱ’를 소개했다. 도산안창호함보다 한 단계 향상된 급으로 한화오션이 CPSP에 제안한 모델이다. HD현대중공업은 26일 캐나다 최대 조선소인 데이비조선소 경영진을 만나 캐나다 조선 및 함정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관/노유정 기자 pjk@hankyung.com

2 days ago
6





![보험가입 1년 후 수천만원 당뇨진단금 받고 계약 해지…설계사도 낚였다? [어쩌다 세상이]](https://pimg.mk.co.kr/news/cms/202605/31/news-p.v1.20260529.daf7fa0b95ce44d09381480492571473_R.pn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