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5월 발행한 본지에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 in Asia)’에서 1위로 선정됐다. 김영찬 회장은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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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사진=골프존그룹 제공) |
골프 Inc는 “골프존 창립자 김영찬 회장은 수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골프존은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장 위탁운영사인 트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톈진에 최첨단 스크린 골프 시설 ‘시티골프’를 설립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하며 영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은 “글로벌 골프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아 매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스크린골프,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골프존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골프존은 2016년 8월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를 설립해 현재까지 250여 개 매장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톈진에 도심형 하이브리드 골프장 ‘시티골프’를 론칭했다. 시티골프는 약 5천 평의 실내 공간에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디지털 18홀 골프코스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되어 야외 필드에서 경기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글몬트CC와 오렌지듄스GC 등 골프장 20개소를 운영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외에도 김영찬 회장은 2010년 골프존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예술인 후원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을 전개하고 2015년에는 유원골프재단을 사재 출연해 골프 꿈나무 및 선수 육성과 골프산업 발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