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경력감독’으로 컴백…창단 아니면 해체 선언 (신인감독 김연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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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김연경이 다시 한번 배구단 창단에 도전하며 감독으로 돌아왔다.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첫 회에서는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새로운 출발과 시즌2 선수 선발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김연경은 시즌1 당시 제작진과 첫 만남을 가졌던 장소를 다시 찾았다. 시즌1 종영 이후 여러 기업에서 구단 창단을 제안했지만, 대내외적인 상황과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실제 창단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제작진은 그동안 방송국 내부에 배구단 운영사무국을 신설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을 찾아 자문을 받는 등 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김연경은 시즌2의 목표로 ‘창단 아니면 해체’를 내걸었다.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원더독스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새로운 구단주를 찾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시작부터 선수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이나연, 표승주, 구솔 등이 프로 무대로 돌아가면서 주요 전력에 공백이 발생한 것. 이에 김연경은 윤봉우, 이효희 코치와 함께 새로운 선수 선발에 나섰다.트라이아웃에는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들과 시즌1 멤버들이 함께 참가했다. 구혜인, 인쿠시, 백채림, 한송희, 윤영인, 이진 등 기존 선수 6명도 다시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김연경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운영 능력을 꼼꼼하게 살피며 감독으로서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쿠시와는 특유의 유쾌한 호흡을 주고받으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최종적으로 백채림, 이예은, 인쿠시, 지민경, 한송희, 윤영인, 김다솔, 하효림, 김보빈, 이예담, 이호빈, 채선아, 서유경 등 총 13명이 원더독스 2기 멤버로 선발됐다. 반면 시즌1부터 함께했던 구혜인과 이진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이후 진행된 출정식에는 김연경과 홍보팀장 부승관 등이 참석했다. 실제 프로배구 드래프트가 열렸던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프로 구단 관계자들이 원더독스 선수들을 평가한 모의 드래프트 영상도 공개됐다. 예상보다 냉정한 평가에 선수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실력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시즌2에서 맞붙을 상대 팀들도 베일을 벗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동남아 프로팀, SOOP 수퍼스 등 총 7개 팀과의 경기가 준비됐다.첫 상대는 일본 슈지츠 고등학교 배구단으로 결정됐다. 슈지츠고는 시즌1 당시 원더독스에 역전승을 거뒀던 팀이다. 김연경은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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