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측, 주진우 메모 몰래 촬영 사과…“보좌진 판단 미숙”

1 week ago 26

청문회중 주진우 뒤에서 촬영·곁눈질 “지시 없었는데 20대 직원이 잘못”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 후보자와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가족 의혹’ 놓고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였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측 보좌진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책상 위 메모를 몰래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 후보자 측이 사과했다. 김승원 의원실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일로 주진우 의원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의원실은 “해당 보좌진은 경험이 많지 않은 20대의 젊은 직원으로, 청문회 과정에서 미숙한 판단으로 사진을 촬영했고 잘못을 인지한 즉시 삭제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후보자를 비롯한 누구도 사진 촬영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보좌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사회초년생인 해당 직원의 개인 신상정보와 사진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주진우 의원님께 양해를 구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 측 보좌진이 주 의원의 등 뒤에서 카메라로 주 의원의 메모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법무부장관 김승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청문회 도중 주 의원 뒤편에 있던 여성 보좌진은 카메라를 들고 김 후보자를 촬영하는 한편 주 의원이 서류에 메모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곁눈질했다. 이후 주 의원이 작성한 서류를 자신의 보좌진에게 건네며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여성이 카메라 렌즈를 서류 쪽으로 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여성은 김 후보자 의원실 소속 보좌진으로 확인됐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문제 삼으며 “주 의원이 메모한 것을 보고 그것을 찍는 듯한 모습까지 영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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