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개포우성7차, 강남 재건축 게임 체인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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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3 10:19 수정2025.06.13 10:19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이 개포우성7차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이 개포우성7차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사장은 이날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 사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경쟁력 있는 사업 조건 등을 준비 중이다. 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의 포문을 열고, 한 차원 높은 주거 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이 개포우성7차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 세 번째)이 개포우성7차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김 사장은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바람을 입찰 제안서에 촘촘히 담아 달라"고 했다.

대우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한 개포우성7차는 대모산, 양재천, 탄천, 삼성병원, 대청역 등이 주변에 있다. 우수한 학군을 보유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오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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