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폭포 나왔다, ‘UFC 세계랭킹’ 의혹도 제기돼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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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매미킴’ 김동현 저격수로 활약한다.

5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 26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신승호를 대신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이 서울 선릉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동현, 김태균, 오상욱이 ‘운동부 3인방’을 결성해 역대급 먹방릴레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김태균과 오상욱이 ‘단체 스포츠’ 경험자로서 ‘개인 스포츠’ 선수인 김동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점메추로 샤부샤부 맛집에 방문한다. ‘샤부샤부’를 선택한 멤버는 차태현과 김동현 그리고 이이경. 김동현은 싱싱한 채소들과 빛깔 좋은 소고기가 서빙되자 연신 군침을 삼키더니, 육수 속에 재료들을 몽땅 쏟아 부어 마이웨이 샤부샤부 먹방을 시작한다.

더욱이 청경채를 가로로 쑹덩쑹덩 썰어 넣는 김동현의 모습에 오상욱은 “청경채는 세로로 잘라야 하는데!”며 김동현의 ‘만행’에 울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태균은 “동현이 형이 단체 생활을 안 하고, 개인 운동을 하다 보니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며 김동현을 저격하고, 오상욱 역시 “단체팀 선배가 있으면 이런 행동 못해요”라면서 ‘반 김동현 연합’을 결성해 배꼽을 잡게 한다는 후문이다.

또 김태균은 “UFC 세계랭킹 6위까지 했다”라며 자신의 업적을 뽐내는 김동현을 향해 “그 순위 집에서 혼자 매긴 거 아니야?”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며, 김동현 저격수로 톡톡히 활약한다.

그런 가운데 ‘반 김동현 연합’을 결성한 김태균과 오상욱은 돈독한 운동부 호흡을 발산해 훈훈함을 더한다. 김동현, 김태균, 오상욱이 저메추로 ‘이동갈비’ 맛집을 선택한 가운데, 고기를 굽느라 정신이 없는 오상욱의 입에 김태균이 육사시미를 넣어주며 선배미를 뿜어낸 것. 그도 잠시 김태균은 혼자서 정신없이 고기를 먹어 치우는 김동현의 모습에 “저 봐. 혼자 입으로 들어가잖아”라며 일갈, 김동현 저격 본능도 놓치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방송은 5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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