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변호사(왼쪽)와 박철순 일구회 대외협력부회장. /사진=일구회 |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법무법인 여기'의 박지훈(50) 변호사를 법률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는 열성적인 야구팬으로서 야구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고 야구와 관련한 법률 자문에 최적화된 이로 손꼽힌다. 여기에 MVP 에이전시의 공동 대표를 맡으며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 등의 에이전트로 선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구회는 "기존의 본회 법률 고문단에는 법무법인 매화 최성우 대표변호사와 법무법인 LKS 이길우 대표변호사 등이 있는 가운데, 박지훈 변호사도 합류해, 은퇴 선수 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법무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광수 회장은 "야구계 환경이 이전보다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면서 "본회 활동 등에 대한 신뢰와 안정을 더 담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구회는 "앞으로도 본회는 은퇴 선수 권익 보호는 물론이고, 활동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 더 힘을 쏟고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