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도라’로 부국제 첫 참석…수상의 기쁨까지

4 days ago 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김도연이 데뷔 후 처음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까지 안았다.김도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도라’로 참석했다. 개막식 레드카펫을 비롯해 야외무대인사,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GV)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특히 영화제 기간 열린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2026’에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김도연은 지난 8일 ‘도라’ 야외무대인사에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기에 기분이 좋아진다며, 작품을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설렘과 긴장이 함께한다고 털어놨다.이어 ‘BIFF의 발견, 빛나는 신예’ 야외무대인사에서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겪었던 과정도 소개했다. 김도연은 실제 자신의 모습과 극 중 도라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두 인물의 경계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다음 날 열린 갈라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연은 감독과 꾸준히 의견을 나누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게 됐으며, 한 인물에게 깊이 몰입해 촬영했던 시간이 배우로서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이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도라’는 서울을 떠나 여름 바닷가 별장에 머물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도라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경험하면서 가족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오는 과정을 담았다.이 작품은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진출했으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김도연은 두 영화제를 통해 국내외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였다.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김도연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라’를 통해 해외 영화제 무대까지 경험하며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이력을 더했다.한편 김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도라’는 2027년 국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