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및 구단의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4회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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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트렌드 키워드로 보는 팬 문화·프로스포츠 산업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
포럼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국내 프로스포츠를 이끄는 경영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를 확대하고, 스포츠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저자인 서울대 김난도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에서 주목해야 할 2026년 트렌드 : 트렌드 키워드로 보는 팬 문화·프로스포츠 산업 미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026년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관통할 트렌드 키워드로 ‘Horse Power’를 소개하며, AI 대전환 시대 속 트렌드의 전개 방향과 이에 맞춘 프로스포츠 마케팅 전략, 팬 문화 조성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팬 개인별 특성을 세분화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팬이 구성원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팬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확산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실행하는 것이 프로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연사와 참여자 간 대화를 통해 변화하는 팬문화 및 세대별 트렌드 속에서 프로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은 올해 총 4차례 열렸다. ‘밖에서 보는 시선, 안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프로스포츠 리더를 연결해왔다.
연사로는 제1회 노희영 전 CJ제일제당 고문(현 식음연구소·비앤어스 대표), 제2회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 제3회 강형근 前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HK&COMPANY 대표), 제4회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초청됐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26년에도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포럼과 논의의 장을 이어가며, 국내 프로스포츠가 팬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산업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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