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14일 두 사람의 법정 대면에 대해 “김 여사께서 ‘구치소에 돌아와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날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9개월 만에 법정에서 재회한 날이다.
유 변호사는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재판에 김 여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것을 거론한 뒤 이튿날인 15일 오후 자신이 김 여사를 접견했다며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그들도 부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에서 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입정 이후 곁눈질로 윤 전 대통령을 몇 차례 바라봤고 증인신문 도중에는 울컥하며 코가 붉어지기도 했다”며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으나 끝내 울음을 삼키며 작은 목소리로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라고 했다.
유 변호사는 “앞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끝까지 의연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크게 전해졌고, 약 40여개에 이르는 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두 분 사이의 슬픔과 반가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그 긴장감은 변호인들조차 깊이 숨을 고르게 할 만큼 무겁게 흐르고 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유 변호사는 “15일 오후 2시 25분경 접견에서 김 여사를 뵈었을 때, 여사는 ‘어제 증인신문을 마치고 구치소로 돌아오는 길이 어떻게 지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고,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 변호사는 “이 글은 누군가의 동정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만 일부 왜곡된 추측이 기사로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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