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판·로봇 테마 타고 질주하는 LG이노텍..."주가 10배 오른다" 전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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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로봇 테마 타고 질주하는 LG이노텍..."주가 10배 오른다" 전망까지

LG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 LG이노텍이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속에서도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모듈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가 고부가가치 기판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에 매수세가 몰려든 결과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용 부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LG이노텍 주가가 약 1년전의 10배 가까이 오르는 ‘탠베거’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가 짓눌렀던 '아이폰 카메라 일변도'서 탈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4.34% 오르며 상장 후 최고가인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달 들어 상승률이 38.39%에 달한다. 기관 투자가는 LG이노텍 주식을 이번달 들어 2808억원어치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LG이노텍은 한때 주식 시장에서 ‘한국에 상장된 애플 계열사’로 통했다. 실적의 대부분이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매출의 84%, 영업이익의 19%를 차지했다. 과거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하고, 세대마다 장착된 카메라 모듈의 개수가 늘어나던 시기에는 주가가 치솟았지만 2023년 이후 아이폰 판매 부진, 카메라 모듈 숫자 고정과 함께 주가와 실적이 우하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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