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으로 이어질까…지투지바이오, 공동연구 계약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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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30 09:16 수정2025.09.30 09:16

지투지바이오 사옥 외관. 지투지바이오 제공

지투지바이오 사옥 외관. 지투지바이오 제공

지투지바이오가 급등하고 있다. 유럽 제약사와 함께 약효 지속성 주사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연구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전일 장마감 이후 공시한 영향이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지투지바이오는 전일 대비 3만9500원(18.99%) 오른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소재 제약사와의 공동연구가 지투지바이오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이노램프(InnoLAMP)의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연구 결과로 개발돼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에 한해 유럽 소재 제약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독점적 옵션을 제공하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어서다.

지투지바이오의 이노램프를 활용해 유럽 소재 글로벌제약사의 활성 약리 성분(API)를 약효 지속성 주사제로 재창출하는 게 이번 계약의 목적이다.

다만 계약 상대방이 30일 이전에 서면 통지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단독 잴ㅇ권을 갖는다. 이 경우 지투지바이오는 계약 해지 시점을 기준으로 초과 지급된 금액 또는 사용되지 않은 자금을 상환해야 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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