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던 람보르기니 ‘화르르’…운전자-주유소 직원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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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강남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던 람보르기에 불이 붙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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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강남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던 람보르기에 불이 붙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던 슈퍼카 람보르기니에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8시 54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람보르기니에서 불이 났다.

주유 도중 주유구에 불이 붙어 50대 운전자와 40대 주유소 직원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소유주는 기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21분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차량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모델로 옵션에 따라 약 8억~10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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