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8일, 항상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지역에 또 한 차례 불이 붙었다. 이미 이전 해인 2025년 말,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과 장거리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이날 자정을 기해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IAF)은 “에픽퓨리(Epic Fury)”로 명명된 대규모 공습을 개시했다.
이날 미군-이스라엘 연합군은 24시간 동안 약 500개 표적에 1,200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고, 최초 타격으로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수뇌부 다수가 사망했다. 같은 시각에 벌어진 사이버 공격은 이란 인터넷망을 60시간 이상 마비시켰다.
이후 이란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루트로 일컬어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인질로 삼기 위해 확전을 선택했다. 이란은 미군기지가 있거나 미군 진영에 설 걸프 연안국을 모두 표적으로 삼으면서 이스라엘,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역내 국가들을 향해 무차별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 이후 전쟁은 휴전과 공격재개가 반복되면서 6개월 이상 이어지는 중이다. 8월 25일 휴전이 체결됐지만 9월 5일 선박 공격으로 다시 깨졌고, 전쟁 전 하루 125척에 달하던 호르무즈 해역의 상선 통행량은 선박 추적 자료상 9월 10일 통행량은 일일 7척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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