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불탄 광주공장 주변에 한달간 살수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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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아파트 내 놀이터 등 청소 자원봉사

나흘 만에 완전 진화가 선언된 20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연기와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나흘 만에 완전 진화가 선언된 20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연기와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한 달 간 살수차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부터 소촌, 송정, 선운, 도산 등 광주공장 주변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일대를 순회하면서 도로에 떨어진 분진 등을 세척하는 작업이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한 달 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시운행 후 증차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를 접수 중이며 교육기관, 아파트 내 놀이터 등 청소 자원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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